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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배출될 글로벌 폐배터리 리사이클 시장은 2021년 2조 원 규모에서 2030년 약 20조 원 규모로 10배 성장할 전망입니다. 2050년 전 세계 600조 원 규모 시장으로 추정되는 폐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업들이 앞다투어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CTR은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0일(목), 센트랄빌딩에서 공업사스토어와 함께 폐배터리 사업 추진을 위한 수집 및 정비에 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전기차 전용 공업사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MOU는 CTR이 추진하는 재제조 배터리팩 활용 사업의 밑바탕이 되는 폐배터리 수집을 위한 공업사 네트워크 협력을 추진하는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공업사스토어는 폐배터리 수집을 시작으로 전기차 전용 공업사를 통한 전기차 정비 사업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후 자동차 업체들이 배터리 소재 확보를 위해 직접 찾아가 협력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치고 있는 지금 시간이 갈수록 시장에 나오는 전기차 폐배터리 수는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단순히 사업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이며 이를 재사용, 재활용하는 수요는 점점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EV UB팀 강성준님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로 인한 배터리 소재 확보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지금, 전기차 가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팩의 안정적인 진단, 정비를 통한 재사용, 재활용 사업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앞으로 CTR과 공업사스토어는 전기차 폐배터리 수집 및 정비 사업 역량을 강화하여 도래하는 전기차 시대의 국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