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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3일 목요일, CTR그룹과 ‘리즈 오페라단’이 함께한 2025 신년 음악회가 CTR Holdings 워크라운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CTR그룹 구성원들과 지인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따뜻하고 감미로운 선율로 가득 찬 시간을 함께했답니다.
2025년 신년 음악회는 이상엽 리즈오페라단 단장의 해설과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날의 무대는 테너 이희돈 님의 힘 있는 목소리, 소프라노 백혜정 님의 풍성한 음색, 바리톤 시영민님의 깊이 있는 중후한 울림, 그리고 이 모든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해준 피아니스트 진혜민님의 섬세한 연주까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관객분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전통 가곡부터 영화와 뮤지컬 OST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모두가 즐길 수 있었는데요.
‘청산에 살리라’, ‘베틀노래’, ‘명태’와 같은 한국 전통 가곡이 주는 친근함은 물론, 영화 타이타닉의 OST ‘My Heart Will Go On’처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곡들이 공연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이 외에도 뮤지컬 명곡까지 더해져 클래식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무대가 되었답니다.
참석한 구성원들은 눈을 감고 음악에 푹 빠지거나, 옆자리에 앉은 지인들과 감동을 나누며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리즈 오페라단’은 경남 지역의 성악가들이 모여 오페라 본연의 예술성과 작품성을 지키면서도, 오페라에 대해 사람들이 느끼는 거리감이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더불어, 재능 있는 청년 음악가들이 설 무대를 찾지 못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돕고자 창설되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이처럼 지역 사회에 오페라라는 특별한 음악 예술 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리즈 오페라단’이지만, 오페라단은 다른 문화 직업 종사자들보다 공연 외적인 수익을 창출하기가 쉽지 않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CTR그룹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2013년부터 ‘경남메세나협의회’를 통해 리즈 오페라단의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문화와 예술이 더욱 풍성히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CTR그룹은 앞으로도 리즈 오페라단과 함께 지역 사회와 예술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며,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